우리민족교류협회, 12월 13일 추모 음악회 개최
6·25전쟁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기록된 장진호 전투 75주년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는 ‘빚진 자의 심정으로 잊혀진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한 평화를 노래하는 작은 음악회’를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추모하는 예배와 우리민족교류협회 임원 취임식을 겸해 진행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장진호 전투 75주년 추모예배, 2부는 임원 취임식과 작은 음악회 순으로 이어진다.
주최 측은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도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장진호 영웅들의 희생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밑거름”이라며 “후대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역사 앞에 빚진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음악회에는 국내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평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예술총감독 김학남을 비롯 피아니스트 정혜경, 바이올리니스트 박미선, 소프라노 전선미·강윤정, 테너 허남원·김태남, 바리톤 이안 등이 무대에 오른다.
남성 앙상블 유엔젤보이스와 어린이예술단 햇살나무도 함께해 세대를 잇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사회는 심미옥이 맡으며, 시낭송은 이강철이 참여한다.
추모예배는 권오주 제9대 회장과 여성부총재 정혜경의 인도로 진행한다.
설교는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가 전한다.
대표기도는 김진우 장로가 맡고, 성경 봉독은 박홍자 장로가 담당한다.
송용필 목사가 축도를 맡아 예배를 마무리한다. 사회는 정귀석 목사가 진행한다.
우리민족교류협회 송기학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장진호 전투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새롭게 조명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한국 교회가 기억의 사명을 이어받아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 의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