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중학교 학생들이 가을을 만나러 왔다. 탁자에 글을 쓴 용지가 보였다. "우리는 지금 백일장을 했어요"라고 하는데 용지의 반토막도 제대로 채운 것 같지 않다. 그리고 간혹 시를 지은 것도 보였다.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만드는 이 학생들이 미래가 더욱 더 밝고 멋있고 훌륭하기를 기대한다. 이들의 사진 몇 컷을 더 추가한다.
어린이대공원 답게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비명은 있는대로 다 지른다. 이들을 바라보면서 웃음을 짓게 된다. 이것이야 말로 '소확행'이리라.
박기성 기자
potal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