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아동을 막기 위한 보호출산제와 출산통보제가 오는 7월에 시행된다.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위기임산부의 지원 확대와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부터 위기임산부 통합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 바 있다.사업수행기관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으로 출산과 양육 등의 갈등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24시간 전용 비밀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시설 및 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와 긴급 현장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의 예산을 살펴보면 상담사 인건비 및 기타 운영비에 국한되
여성 목사 허용하라~!!여성 장로 허용하라~!!여성차별하는 합동교단 각성하라~!!하나님, 언제까지 입니까?연약하고 힘 없는 이들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소서.교단 총회가 이들에게 소망을 주게 하소서.아픈 마음과 힘든 사역을 이겨낼 힘을 주소서.오늘도 하나님께 간절한 간구의 마음으로 왔으니은혜와 믿음으로 역사하소서.신학교로 부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신대원에서 드렸던 뼈를 깍는 기도를 기억하소서.오늘도 하나님께 간구하오니이제 응답하소서."아무도 듣지 않아도 바라보지 않아도 좋아요.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걷겠습니다" 후배들의 이 말이 가슴에
그 작은 자가 천명을 이루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하나님의 일하심은 기적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예수를 모르고, 신앙의 삶과 무관하게 살아온 인생을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목회하게 하심은 참으로 귀하고 놀라운 일이다. 대전신학교 선배인 아내 때문에 목회하게 되었지만, 그 과정은 눈물의 골짜기, 시련과 방황의 시간일 수 밖에 없었다. 더 나아가 나의 방황이 아들에게도 이어져 힘든 목회가 더 힘들어 지는 시간을 보내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방황하며 목회하고, 택시를 몰면서 목회하던 나
섬김의 마음사랑으로 섬기는 그 손이 귀하여눈물을 불러올 수 있는 양파와 마늘을 다지고 또 다지며 손과 손에 따스한 아픔이 전해지더라도사역자를 섬기는 기쁨이 더 귀하기에헌신의 마음으로 수고하는 아름다움이 있기에말씀을 사모하는 '마리아' 일평생 목회 바라기로 섬겨왔던 그 삶이 마르다의 섬김을 기억하고 살아왔으리숨겨진 폭발적 능력터질 듯 채워진 내공이 차고 넘치니님의 손길로 더 큰 섬김이 되리라.눈물의 섬김눈물의 헌신눈물의 회복을 원하시니눈물이 나는 마늘과 양파를 붙들고오, 주여~!메마른 영혼에 눈물의 복으로 충만케 하소서. -文德-
섬김이를 섬기는 사랑의 칼을 들고건강을 지키는 생강을 다듬는 선녀이 칼,누구를 위한 칼인지무엇을 위한 것인지어디를 향한 것인지칼은 같을지라도 쓰임은 다르나니사랑으로 믿음으로 소망으로섬김느라 수고하는 사역자를 위하느라칼을 든 '선녀'의 손길과 미소가 위로가 되니한국에서 날아 온 헌신자들에게힘과 용기와 소망을 심는 선녀의 손길그 손길이 아름다워 보는 이가 미소짓네칼~!함부로 들지말라.상대방 마음에 아픔을 주지말라.그 칼~!희망을 주고 위로를 주는 힘이 되라.선녀~!섬김의 자리에서 흘린 그 땀방울하늘의 상급으로 채워지리.-文德-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샬롬부흥 클린개혁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108회를 넘어서 제109회 및 제110회 총회 선거를 준비하는 사조직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성명서는 많은 의미가 있다. 가장 큰 기대는 총회를 향한 개혁 열망이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되지 않게 만드려는 총회장의 의지가 표출된 것이다. 실제로 교단 내부에는 여러 선거로 인한 잡음이 도를 넘어선 상태다. 총회 임원선거와 산하기관장 선거 및 전국장로회가 물고 물리면서 서로의 협의와 협상, 막후 접촉 등이 눈이 시릴 정도로 심각하다. 그야말로 '선피아(선거마피아
주민등록번호 하나를 두 사람이 사용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행복한 삶이 될지 아니면 혼란의 시간이 될지 궁금하다. 그런데 이미 우리의 동화책에서 이런 유사한 이야기를 했다. 누군가 도술을 부려서 심술쟁이 부자와 똑같은 사람을 만들어서 서로 자기가 이 집의 주인이라고 하는 다툼이 있었다. 참으로 곤란한 일이 일어났다. 이런 일이 21세기에도 자주 일어난다. 교단 총회가 만든 ‘공문(公文)’ 이야기다. 문서번호는 마치 주민등록번호와도 같다. 그래서 번호 하나에 문서가 하나여야 한다. 희한하게 문서번호 하나에 각기 다른 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작품은 1926년 6월 「개벽」에 발표된 이상화의 시 작품이다시인은 국토를 빼앗긴 식민지하의 민족현실을 ‘빼앗긴 들’로 비유하여 직정적(直情的)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 시인이 던지고 있는 질문의 핵심은 들을 빼앗긴 지금 봄이 돌아왔다고 하더라도 과연 우리가 참다운 삶을 누릴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충남노회, 빼앗긴 들녘은 아닌지 궁금하다. 흔히 말하는 ‘정기회, 속회, 중도’의 사람들의 마음에 꽃샘추위만 기억하는지 아니면 봄의 행복을 기억하는지 묻고 싶다. 칼을 들지 않기로 말하고 돌아서서 비수를
뭔가 쏟아지면 참 낭패다. 그것을 다시 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말을 조심해야 한다. 말은 마음에 담긴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에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면, '말조심'은 필수적이다. 하고 싶어도 좀 참을 줄 알아야 한다. 불편해도 그냥 넘어가야 한다. 어린아이도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세상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이 집에 들어서자 아내가 면박을 했다. "오늘도 고기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네요. 허구한 날 바늘도 없는 낚시대를 들고 앉아서 뭔 생각을 하는지, 능력도 없는 당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에 교수들은 존경받아야 할 자리에 있다. 대한민국의 영적인 거장을 길러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교회의 미래가 그들의 가르침에 달려 있다. 그런데 학교만 졸업하면 교단 정치에 뛰어드는 목사가 많은 이유가 참으로 궁금했다. 그런데 최근 총신의 교수들이 발표한 성명서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정치(政治, 상호간 이해를 조정하며 바로잡는 일)를 해야 하는데 정치(鼎峙, 세 사람 또는 세 세력이 솥발과 같이 벌여 섬)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탄할 일이다. 정치(鼎峙)하는 교수들이 있기에 정치하는 목사가 생겨난 것으
우여곡절(迂餘曲折)은 "이리 굽고 저리 굽은 복잡한 사정"을 의미한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수년 만에 가족들과 고향 부산을 찾았다. 시집 간 큰 딸은 사위와 함께 포항으로 자차 운전으로 내려가고, 나와 아내 그리도 둘째 딸과 아들은 항공편을 이용하여 짧은 고향방문을 계획했다.이번 설날은 당일 오전예배를 마치고, 오후 예배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은 여유를 두고 김포공항을 향했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이 감사의 연속이다.서울시내의 꽉 막히고 답답한 도로에서 이미 놓쳐버린 비행기 ✈️를 막연히 바라보며, 달려온 부산 해운대. 싱그러운 일출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한다. 이 하루도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는 신년을 두 번 맞이한다. 흔히 신정이라 말하는 새해와 설날이라는 새해다. 그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꽤 길게한다.가족과 함께 내려온 모처럼의 고향방문이 행복이다. 이곳저곳 인사도 하고, 마음도 함께할 따스한 하루를 생각한다. 서울보다 확실히 따뜻하다. 이 따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마태복음 5:44)(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자족(自足)하기를 빌립보서 4:11“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자족(自足, self-sufficiency)이란 '스스로 넉넉함을 느낌, 스스로 만족하게 여김'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삶이 이란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본문의 바울은 감옥에서 어쩌면 처형될 것이라는 고난의 시간을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기뻐하라’라는 메시지를 주었다. 이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어떻게 기뻐할 수 있단 말인가? 만족한 삶은 어떤 삶인가?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날마다 경건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2023년 새해 벽두에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8회기가 코로나 가운데서도 절치부심(切齒腐心) 기도하며 전국대회를 실시한 것은 3년 동안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회를 하였기에 올해는 기필코 코로나를 넘어 부르심에 합당한 전국주교와 임원 및 교사 그리고 학생과 어린이가 되기 위한 몸부림과 40일간 임원들과 분과장들이 하루 한 끼 금식하며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합니다.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님의 다음세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으로 장소와 편의를 제공하시고 선물까지 조건 없이
‘하나회’를 검색하면 “대한민국 군대,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가 자체를 근본부터 흔들어 놓았던 비밀 사조직 하나회. 이들의 가입의식은 비밀리에 치러졌고, 서약을 위반할 때에는 인격말살까지도 감수한다는 배신방지 조항까지 만들어 조직폭력배와 다름없는 군부 내 패거리를 만들어냈다”라고 나온다. 이들이 흔히 말하는 ‘신군부’이다. 만일 교회에서도 이러한 사조직이 존재 한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단과 사이비가 이런 방식으로 교회에 밀고 들어온 사례도 있다. 교회 자체를 근본부터 흔들 수 있다. 노회나 총회도 마찬가지다. 사조직이 많아
정직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교계의 인물이 너무 많아 보인다. 목사와 장로, 권사와 집사가 ‘사기(詐欺)’를 치면서도 너무 당당한 경우가 있어 교회가 병들고 있다. ‘사람을 속여 착오를 일으키게 함으로써, 일정한 의사표시나 처분행위를 하게 하는 일’이 사기다. 어떤 사람은 만나는 장소에 따라 직분이 달라지기도 한다. 서리집사인데 수년 뒤에 자칭 안수집사가 되었다가 얼마 후에 피택장로라고 하더니 목사가 되었다. 확인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어떤 이는 고무줄 나이를 가지고 있다. 특히 목사나 장로 가운데 ‘29세 노처
전도는 한국교회 모두가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 때 우리 교회들은 ‘민족복음화의 열망’을 품고 부흥을 경험하기도 했다. 예장 합동총회가 교단적인 전도 운동을 통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부흥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다. 이 시대에 너무나 필요한 일이다. 코로나로 지친 교회, 목회자, 교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불러일으키며, 복음의 폭발적인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970년대 후반에 있었던 한국교회의 전도 운동의 붐이 다시 재현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역사를 되짚어 보면 전도는 붐을 일으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도에 관한
부모가 집을 나가면 집이 무너진다. 가정이 해체의 수준까지 이르게 된다. 어린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의 삶만 즐기며 살아가는 어른들은 참으로 나쁜 어른들이다. 자식을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인데 그 기본을 지키지 않고 부모로서 존경을 받고 효도를 받기 원한다면 인간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없게 될 것이다. 유명한 축구 선수들이 평소에는 다른 나라에서 선수로 뛰어도 결정적인 월드컵 시합에서는 자신의 나라 국가대표로 뛰는 것은 상식이다. 발탁되기를 갈망하면서 가슴에 조국의 국기를 달고 전심전력 질
석촌중학교 학생들이 가을을 만나러 왔다. 탁자에 글을 쓴 용지가 보였다. "우리는 지금 백일장을 했어요"라고 하는데 용지의 반토막도 제대로 채운 것 같지 않다. 그리고 간혹 시를 지은 것도 보였다.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만드는 이 학생들이 미래가 더욱 더 밝고 멋있고 훌륭하기를 기대한다. 이들의 사진 몇 컷을 더 추가한다. 어린이대공원 답게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비명은 있는대로 다 지른다. 이들을 바라보면서 웃음을 짓게 된다. 이것이야 말로 '소확행'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