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유치하고 더러워
관계성과 정치 그리고 살아 호흡하는
삶 자체가 점점 실어져서
힘들고 지친 마음
낙망가득한 마음 기댈 곳 없어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혼자만 사라지면 되리라 생각했네.
이 어쩌나?
딱~! 걸려버렸네.
작은 그물망이 나를 붙드네.
우리네 삶에
일탈과 도피의 소망은 있어도
현실은 그리 하지 않도록 붙드네.
어짜피 인생은
쳇바퀴에 갖힌 굴레의 삶인걸 ......
- 文德 -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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