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한 점. 돌의 섬, 독도(獨島)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며 왜구의 칩임으로 고통받은 생명의 돌섬이다. 삼국시대에 독립 국가였던 ‘우산국(于山國-울릉도의 옛 지명)’, 세계적 유산인 ‘강치(동해의 바다사자)’가 서식지로 정했던 그 섬.
입도(入島)를 하고 싶어도 세찬 파도에 관망할 수 밖에 없는 저 섬이 그립다.
독도(獨島)는 울릉도의 부속섬이 아니며, 제주도 보다도 형님이다.
오늘도 세찬 파도에 그저 바라만 본다. 갈매기처럼 날아서라도 가고 싶다.
- 文德 -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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