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경성레코드 살롱콘서트 190번째, 오픈 3주년 기념 무대
11월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텐폴드프라자서
따뜻한 음악으로 겨울의 문턱을 물들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카페 ‘경성레코드’(감독 손덕기)가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제190회 살롱콘서트가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텐폴드프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김희정이다.
‘겨울 길목에 서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김희정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 그리고 따뜻한 겨울 노래들을 특유의 서정성과 풍부한 감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카페 경성레코드는 3년 전 작은 음악살롱으로 출발해 지금은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매달 이어지는 살롱콘서트는 예술가와 청중이 가까이 호흡하는 따뜻한 무대로, 클래식과 재즈, 성악과 시낭송 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해 왔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손덕기 감독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가장 깊이 어루만지는 언어”라며 “올겨울, 김희정 소프라노의 노래로 위로와 희망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하고, 관람료는 1만원(식사·음료 등 별도)이다. 문의 및 예매는 010-3725-0724로 가능하다.
유영대 기자
asdasd3021005@daum.net
